내가 하는 얘기
승원이에게 보내는 편지1 :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
달려라후니2
2010. 6. 22. 00:44
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고난과 역경을 만나게 된단다.
너는 선택해야 해. 반드시 선택해야 한단다.
항상 중요한 순간, 중요한 바로 그 상황에 너의 선택이 더 큰 고난이 될 수도
때론 고난의 열쇠가 될 수도 있단다.
그렇다고 선택을 피하면 안된다.
네가 외면한다고 피할 수 있는게 아니란다.
또 네가 피하면 피할수록 어려움은 더욱 크고 무겁게 너를 향해 노크할거야.
어서 선택하라고.
하지만 두려워하지 말거라.
네 안의 에너지가 옳은 선택을 인도할테니까.
승원아, 아빠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많은 또한 너무 무겁고 두렵고 고통스러운 선택의 질문을 받아왔고
지금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거야.
하지만, 아빠의 선택은 자연스러웠단다.
가장 자연스러운 선택, 그것이 내 안에 있는 내가 고른 가장 최선의 정답이었단다.
또한, 그 선택은 그러하게끔 그렇게 되게끔 만들어진 것이란다.
그러니 승원아, 너 자신을 믿고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게 되면 가장 자연스러운 것, 그것을 선택하거라. 너의 고민은 선택을 위한 이정표가 될 뿐, 너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옳은 선택을 돕도록 만들 거야.
선택을 위한 선택 또한 마찬가지 일거야.
단, 너의 마음이 결정하기전 경솔한 말과 행동은 옳은 선택을 방해하니 주의하거라.